'탑건: 매버릭', 개봉 연기…톰 크루즈 내한도 불발


6월 22일 개봉 확정…칸 영화제 통해 첫 선

영화 탑건: 매버릭이 오는 6월 22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톰 크루즈 주연 액션 영화 '탑건'(1987)의 35년 만의 속편 '탑건: 매버릭'이 개봉을 연기했다.

2일 '탑건: 매버릭'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탑건: 매버릭'은 오는 6월 22일 개봉을 확정했다. 당초 이달 25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한 달을 더 미룬 것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더 나은 개봉 환경을 고려해 신중한 논의 끝에 한여름 대형 스크린에서 광활한 고공 배경과 시원한 액션 스케일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엔데믹 시대 더 많은 한국 영화팬들과 교감할 수 있는 관람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탑건: 매버릭'의 개봉 연기에 따라 수개월 전부터 논의됐던 톰 크루즈의 내한 역시 취소됐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수개월 전부터 톰 크루즈 배우의 강력한 의지로 팬데믹 시국에도 불구하고 10번 째 내한을 추진했으나 입출국 컨디션 등 여러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아쉽게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며 "지난 수년간 톰 크루즈가 내한할 때마다 함께 호흡한 현장의 열기를 함께하지 못해 모두가 아쉬워하고 있다. 부디 영화에도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탑건: 매버릭'은 최고의 파일럿이자 전설적인 인물 매버릭(톰 크루즈 분)이 자신이 졸업한 훈련학교 교관으로 발탁된 후 팀원들과 위험한 임무를 맡게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7일 개막하는 칸 국제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2kuns@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