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한영, 결혼으로 인생 2막...김희선의 아름다운 선행[TF업앤다운(상)]


신화 앤디♥이은주 아나운서, 오는 6월 결혼

박군과 한영이 지난 26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지난 1월 결혼 소식을 알린 앤디와 이은주 아나운서가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린다. 배우 김희선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뮤아스튜디오, 이은주 SNS,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지난 2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수와 방송인이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지난 1월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린 최장수 아이돌 그룹 멤버와 여자 아나운서는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립니다. 그런가 하면 매주 금, 토요일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여배우는 선행을 펼치며 훈훈함을 안겼습니다. 4월 마지막 주 연예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지난 2월 열애를 인정한 박군과 한영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뮤아스튜디오 제공

▲ "동료에서 연인으로"...박군♥한영, 26일 결혼

가수 박군과 방송인 한영이 부부가 됐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6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코로나19 여파로 양가 어른들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이들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이상민의 사회와 '강철부대' 대원들의 예도, 가수 진성과 김종민의 축가로 진행됐습니다. 또한 연예계 동료인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 김준호 김종민 오민석 최시원 등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줬습니다.

지난해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에서 MC로 호흡을 맞추며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박군과 한영은 지난 2월 28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는데요. 이후 일주일만인 3월 7일 결혼을 발표하며 기분 좋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동료에서 연인으로, 그리고 이제는 부부로서 인생 2막을 열게 된 두 사람이 앞으로 함께 또 따로 어떤 행보를 펼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신화 앤디(왼쪽)와 이은주 아나운서가 6월 12일 결혼식을 올린다. /더팩트 DB, 이은주 SNS 캡처

▲ '9살 연상연하 커플' 앤디♥이은주, 6월 12일 결혼

9살 연상연하 커플인 그룹 신화의 앤디(41, 본명 이선호)와 이은주(32) 제주 MBC 아나운서가 오는 6월 12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립니다. 앤디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지난 25일 이 소식과 함께 "소중한 인연을 만나 평생을 함께할 약속을 하게 됐으니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길 바란다"고 알렸습니다.

지난 1월 앤디는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요. 그는 "저에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한 사람이 생겼다"며 "제가 힘든 순간에 저를 웃게 해주고 저를 많이 아껴주는 사람이다. 이제는 혼자보다는 같이 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한다"고 적었습니다.

1981년생인 앤디는 1998년 신화로 데뷔, 올해로 데뷔 24주년을 맞이한 '최장수 아이돌'입니다. 그룹뿐 아니라 솔로와 뮤지컬, 영화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1990년생인 이은주 아나운서는 제주 MBC에서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를 진행했습니다.

김희선이 도움이 필요한 환우들의 치료 비용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더팩트 DB

▲ 김희선, 서울아산병원에 성금 1억 원 기부

배우 김희선이 선한 영향력을 펼쳤습니다. 지난 25일 서울 아산병원 측은 "김희선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건강을 잃은 이웃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따듯한 마음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김희선의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환우들의 치료 비용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소속사 한지엔터테인먼트 또한 "김희선이 아프고 힘든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웃들에게 밝고 희망찬 내일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평소 김희선은 소아암 환우와 학대 피해 아동, 마스크 기부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듯한 손길을 건네며 꾸준한 선행을 실천해왔습니다.

김희선은 현재 방영 중인 MBC 금토드라마 '내일'에서 주마등 위기관리팀 팀장 구련 역을 맡아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며 극을 이끌고 있는데요. 작품 속에서뿐 아니라 현실에서도 많은 이들의 '내일'을 응원하며 아름다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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