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 '1박 2일' 하차 "국방의 의무 다하기 위해"


다음 주 '행운을 빌어줘' 방송 끝으로 작별

가수 라비가 국방의 의무를 위해 1박 2일에서 하차한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라비가 '1박 2일'을 떠난다.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제작진은 22일 "라비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다음 주까지 방송되는 '행운을 빌어줘' 여행을 끝으로 당분간 작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작진은 "라비의 앞날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이후 프로그램과 관련한 사항은 결정되는 대로 소식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라비는 지난 21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최근 '1박 2일' 마지막 여행을 다녀왔다"며 팬들에게 직접 하차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는 "팬들에게 먼저 하차에 대해 알려주고 싶어서 이렇게 라이브를 하게 됐다"며 "뭔가 정확하게 정해진 건 아니지만 준비할 때가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 그룹 빅스로 데뷔한 라비는 '사슬' '저주인형' '도원경' 등 여러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라비는 2019년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을 설립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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