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고백' 이재훈, 2년 만에 근황…"새벽 6시 고사리를 찾아서"


2년여 만에 SNS에 근황 전해

쿨 이재훈이 2년여 만에 SNS에 근황을 전했다. /이재훈 SNS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뒤늦게 결혼 사실을 고백했던 쿨 이재훈이 2년여 만에 근황을 전했다.

이재훈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벽 6시 해가 뜨기 전에 눈이 떠진다.. 그리고 고사리를 찾아 떠난다.."고 적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안개가 가득한 숲길을 홀로 걷고 있는 이재훈의 모습이 담겼다. 이재훈이 SNS에 근황을 전한 건 2년여 만이다.

이재훈은 2020년 2월, 11년 전인 2009년 결혼했고 두 아이를 둔 아빠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그는 "이제서야 공개하게 된 저의 가정 이야기에 실망하거나 당혹해 하실 모든 분들에게, 거두절미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하루라도 빨리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남편으로, 아빠로 당당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재훈은 1994년 혼성그룹 쿨의 메인보컬로 데뷔 초부터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대표적인 곡으로 쿨의 '작은 기다림' '해변의 여인' '운명' '애상' 'JUMPO MAMBO' '아로하' '슬퍼지려 하기전에' 등 많은 곡이 있으며 솔로곡으로는 '사랑합니다' '환상' 등이 있다.

2009년 7살 연하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 이후 제주 애월읍에 거주하고 있으며 2020년 9월 제주도 오일장에서 갑자기 쓰러진 행인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는 미담이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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