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2년 3개월 만에 컴백…리더 소희→채정


채정 "큰 변화 시기에 그룹 리더로서 책임 다하겠다"

그룹 앨리스가 2년 3개월 만에 컴백한다. 멤버 채정(사진)이 리더가 됐다. /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앨리스(Alice, 채정 소희 가린 연제 도아 유경 이제이)가 5월 컴백한다. 무려 2년 3개월 만이다.

20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앨리스가 5월 컴백을 준비 중이라고 알리며 "그동안 앨리스의 리더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준 소희가 연기를 병행하며 바쁜 가운데 소속사 이적과 그룹명을 바꾸며 변화를 알리는 시기에 멤버들과 소속사간 논의을 통해 채정이 새 리더를 맡게 됐다"고 전했다.

채정은 소속사를 통해 "긴 휴식기 동안 리더로서 늘 앞서 줬던 소희에게 감사하다. 그룹이 큰 변화를 맡는 시기에 리더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며 "5월 앨리스를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곡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앨리스는 2017년 6월 데뷔했다. 2020년 2월 발표한 미니 앨범 'JACKPOT(잭팟)' 이후 긴 공백기를 가졌다. 지난해 12월 아이오케이컴퍼니로 소속사를 옮긴 데 이어 그룹 영문명을 기존 엘리스(ELRIS)에서 앨리스(ALICE)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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