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존박이 결혼한다.
존박의 소속사 뮤직팜은 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존박이 오는 6월 12일, 1년째 열애 중인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존박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조심해야 하는 시기임을 감안해 서울 모처에서 조용히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다. 또한 소속사는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를 배려해 결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존박 역시 이날 개인 SNS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작년 이맘때쯤 알게 돼 저에게 많은 힘이 돼준 소중한 사람이 있다"며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해 준 그 사람과 미래를 함께하기로 약속했고, 현재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존박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항상 애정 어린 마음으로 응원해주셨던 것처럼 저의 새로운 시작도 축복해 주실 거라고 생각한다"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0년 Mnet '슈퍼스타K 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존박은 '네 생각' '이게 아닌데' '철부지' 등 곡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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