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위아이(WEi)가 미니 4집 활동으로 청춘 아이콘으로 저변을 확대했다.
위아이(장대현, 김동한, 유용하, 김요한, 강석화, 김준서)는 최근 네 번째 미니앨범 'Love Pt.1 : First Love(러브 파트1 : 퍼스트 러브)'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멤버들은 소속사를 통해 "항상 무한한 사랑 주는 루아이(팬덤명) 덕분에 이번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곧 있을 콘서트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 앨범을 기점으로 새 시리즈 'LOVE'를 시작한 위아이는 약 3주 동안 활동을 하며 새롭게 시도한 청량 콘셉트에 최적화된 퍼포먼스와 비주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음악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들이 들려준 사랑 이야기는 위아이가 왜 청춘 아이콘인지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위아이는 데뷔곡 'TWILIGHT(트와일라잇)'과 미니 3집 타이틀곡 'BYE BYE BYE(바이 바이 바이)'를 통해 청량한 비주얼 속 숨겨진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반전의 청춘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미니 4집 타이틀곡 'Too Bad(투 배드)' 역시 대체 불가한 청량함으로 봄을 물들였다.
위아이는 타이틀곡 'Too Bad' 외에도 수록곡 'Super Bumpy(슈퍼 범피)' 무대와 'BLOOSOM(피어나)' 스페셜 클립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하며 첫사랑 이야기를 이어갔다.
'Too Bad'로 좋아하는 이성을 향한 수줍은 감정을 에둘러 고백했다면, 'BLOSSOM(피어나)'에서는 첫사랑의 감정을 봄에 피어나는 꽃에 비유해 설레는 분위기를 이끌었다. 'Super Bumpy'로는 작은 마찰과 반복된 오해로 더 단단해지는 사랑을 노래하며 한층 성숙해진 청춘의 감정을 담아냈다.
한 편의 청춘 영화를 보는 듯한 여섯 개의 트랙과 첫사랑의 시작과 끝, 그로 인해 더욱 단단해진 청춘들의 이야기는 저마다의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자극했다.
매 컴백마다 탄탄한 시리즈로 독보적인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는 위아이는 새 시리즈 'LOVE'로 또 한번 청춘 아이콘의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 첫사랑의 서투름을 그려내며 '청춘돌', '첫사랑돌'의 수식어를 얻은 위아이가 다음 앨범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사랑을 어떤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보여줄지 기대된다.
미니 4집 공식 활동을 마친 위아이는 오는 16일과 17일 KBS 아레나에서 콘서트 'FIRST LOVE'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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