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美 아마존 뮤직 차트 점령…5개 부문 1위 쾌거


미니 4집 타이틀곡 '승천', 글로벌 인기 확인 

그룹 킹덤(KINGDOM)의 미니 4집 타이틀곡 승천(Ascension)이 미국 아마존 뮤직 차트 5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GF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원세나 기자] 그룹 킹덤(KINGDOM)이 미국 아마존 뮤직 차트를 올킬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과시했다.

킹덤의 미니 4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4. 단(History Of Kingdom : Part Ⅳ. DANN)'의 타이틀곡 '승천(Ascension)'이 3일(미국 시각) 미국 아마존 뮤직의 '베스트셀러 디지털 송 차트'를 비롯해 '핫 뉴 릴리즈 디지털 뮤직 송즈', '베스트셀러 디지털 뮤직 인터내셔널' 등 5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4세대 아이돌' 그룹 중 아마존 뮤직 음원 차트 5개 부문 1위를 한 것은 킹덤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해 2월 데뷔한 킹덤은 발매하는 앨범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각종 음악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4세대 아이돌 다크호스', 'K팝 신성' 등으로 불리며 주목받아 왔다.

킹덤의 이번 앨범은 '변화의 왕국'을 지키기 위해 적들과 싸우는 왕, 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흔들리지 않는 단의 곧은 심지와 킹덤 특유의 음악적 색깔을 앨범 전체에 녹여냈다. 타이틀곡 '승천'은 해금, 대금, 가야금, 피리 등을 한국의 전통 악기와 K팝을 접목한 국악 에픽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킹덤은 자한, 아이반, 아서, 치우, 단, 루이, 무진으로 이뤄진 7인조 그룹이다. '일곱 왕국에서 온 일곱 왕'을 골자로 한 방대한 세계관과 이에 걸맞은 한 편의 영화 같은 퍼포먼스로 글로벌 K팝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는 "항상 컴백마다 킹덤을 사랑해주고 응원해주는 전 세계 '킹메이커(팬덤 명)' 정말 감사하다"며 "팬 여러분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의 멋을 담은 킹덤의 '승천' 컴백 무대는 오늘(3일) SBS '인기가요'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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