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전석 매진'을 기록한 미주 투어의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엔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스타디움 무대에 선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31일 0시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트와이스가 오는 5월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Banc of California Stadium)'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TWICE 4TH WORLD TOUR Ⅲ(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의 미국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공연은 2만 2000석 규모로 트와이스는 K팝 걸그룹 사상 처음으로 북미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하게 됐다.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 2월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더 포럼(The Forum)'부터 27일 뉴욕 'UBS 아레나 콘서트'까지 총 5개 도시에서 7회, 10만 명 규모의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당초 5개 도시에서 5회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해 2회 차가 추가됐고 이 역시도 매진됐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일본 공연의 성지'로 불리는 도쿄돔에서 총 3회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월드투어의 열기를 달군다. 이번 도쿄돔 콘서트는 'TWICE WOLRD TOUR 2019 'TWICELIGHTS' IN JAPAN'(트와이스 월드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 인 재팬) 이후 약 2년 만에 재개되는 대면 공연이다.
올해로 일본 정식 데뷔 5주년을 맞는 트와이스는 지난 3월 16일 발매해 오리콘 주간 차트 정상을 차지한 베스트 4집 음반 '#TWICE4(해시태그트와이스4)'를 시작으로 5월 데뷔 5주년 기념 DVD 출시, 7월 일본 정규 4집 발표 등 현지 팬들을 기쁘게 할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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