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만에 속편' 톰 크루즈 '탑건', 5월 25일 개봉 확정


돌아온 매버릭 조종사…스턴트 없이 실제 비행 연기 주목

톰 크루즈 주연 탑건: 매버릭이 오는 5월 극장에서 개봉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를 스타덤에 오르게 한 영화 '탑건'(1987)의 후속편이 36년 만에 공개된다.

30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이 오는 5월 25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고 밝혔다. '탑건: 매버릭'은 최고의 조종사로 돌아온 매버릭(톰 크루즈 분)과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날 영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메인 예고편도 공개돼 이목을 끈다. 영상에는 레전드로 불리는 조종사 매버릭이 공군 교관으로 투입되는 배경, 그가 신입 팀원들을 극한의 훈련을 통해 육성하는 과정, 목숨을 건 위험한 미션에 도전하는 상황 등이 담겼다.

특히 영상 속 톰 크루즈의 "하늘에서 망설이는 순간 죽어"라는 대사를 통해 일촉즉발의 미션 상황을 상상하게 하면서 '탑건: 매버릭'에 대한 전 세계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스턴트 없이 실제 연기를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한 톰 크루즈의 실제 비행기 조종 연기도 이번 작품의 관전 포인트다.

더불어 '탑건: 매버릭'을 통해 톰 크루즈와 호흡한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배우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탑건: 매버릭'에는 영화 '위플래쉬'의 마일즈 델리를 비롯해 글렌 포웰, 모니카 바바로 등 실제 전투 비행에 참여한 배우들의 모습이 예고되고 있다.

한편 '탑건: 매버릭'은 영화 '트론: 새로운 시작' '오블리비언' '온리 더 브레이브' 등을 연출한 미국 감독 조셉 코신스키가 연출을 맡았다. 톰 크루즈 외에도 제니퍼 코넬리, 존 햄, 에드 해리스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며, 36년 전 '탑건'에도 출연한 배우 발 킬머가 아이스맨 역으로 다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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