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박초롱, 학폭 제보자와 극적 화해 "모든 고소 취하"


"13년만에 만나 서로 오해 풀어"

에이핑크 박초롱이 학폭 제보자와 만나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모든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던 에이핑크 박초롱이 고소를 취하했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28일 "지난해부터 걱정을 끼쳤던 일련의 사안과 관련해 박초롱과 A양은 그간의 오해를 모두 풀고, 그동안 서로에게 제기했던 모든 소송을 취하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현재 고소 취하 절차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근 박초롱과 A양은 주변인을 모두 배제한 가운데, 따로 만나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13년만에 이뤄진 이번 만남을 통해 두 사람은 그동안 서로에게 지녔던 서운함과 불편했던 속마음 등을 모두 털어놓으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뜻깊은 대화 끝에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오해를 모두 풀고, 그간의 힘겨웠던 다툼과 소모전을 모두 털어내자는 것에 뜻을 함께 했다"며 "서로에게 제기했던 모드 소송을 취하하고,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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