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전 탁구 국가대표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인 유승민이 본격적인 스포테이너 활동에 나선다.
소속사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는 24일 "상호 두터운 신뢰 하에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많은 방송에 출연하며 스포테이너로의 가능성을 보여준 유승민의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탁구 사상 최고의 남자 선수로 꼽히는 유승민은 현재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이자 대한탁구협회 최연소 회장으로서 탁구 부흥을 위해 열정적으로 힘쓰고 있다.
앞서 아시아 최초로 IOC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당선된 바 있는 그는 지난 2월 IOC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연임하며 선수 보호와 권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유승민은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탁구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는 한편 스포테이너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JTBC2 '달려라 방탄' 탁구 편에 코치로 출연해 방탄소년단과 만남을 가졌으며 JTBC '어쩌다 FC'에 평창 기념 재단팀과 함께 출격해 뛰어난 운동 실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MBC 복면가왕을 수준급 가창력을 뽐낸 바 있다.
현재는 국내 최초 탁구 예능 프로그램인 tvN '올 탁구나!'에 감독으로 출연하며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스포테이너로서 맹활약 중이다.
앞으로도 유승민은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의 매니지먼트 하에 왕성하게 스포테이너로 활동을 진행해 나가는 동시에 우리나라의 탁구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현재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에는 유승민 외에 가수 나다 에스나 유제이 유지니, 뮤지컬 배우 정유지 강은일, 전 국가대표 펜싱 선수 남현희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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