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어겐마' 인생 2회차를 시작하는 이준기의 캠퍼스 라이프가 포착됐다.
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극본 제이·김율 연출 한철수·김용민, 이하 '어겐마') 제작진은 15일 이준기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15년 전으로 돌아간 이준기의 20대 회귀 비주얼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동명의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어겐마'는 인생 2회차이자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다. 드라마 '우아한 가'의 한철수 감독과 제이, 김율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영화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이 각색을 맡았다.
이준기는 법과 정의 앞에 타협 없는 검사였다가 20대 초반으로 돌아가는 인생 2회차 검사 김희우 역을 맡는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대학생 새내기가 된 이준기의 풋풋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소년미가 남아 있는 얼굴과 평범한 의상은 캠퍼스 훈남의 정석을 보여주며 설렘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이준기는 회귀와 함께 다시 시작된 캠퍼스 라이프를 앞두고 알 수 없는 긴장감 속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는 죽음의 문턱에서 잡은 2번째 기회를 꼭 성공시키겠다는 그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또한 본격적으로 수업에 빠져들어 적극적인 자세로 경청하고 있는 이준기의 눈빛은 다부진 각오를 한 듯 반짝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스틸은 2회차 인생을 시작하는 이준기의 첫 외출로, 능력치 '만렙'의 검사가 되기 위한 첫 단추를 끼우는 시발점이다. 과연 이준기가 이전 삶에서 마무리 짓지 못한 절대 악 응징과 정의 실현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을지 그의 인생 2회차에 관심이 모아진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후속으로 오는 4월 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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