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강원·경북 산불 피해 지원 위해 1억 기부


"일상 회복·피해지역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가수 영탁이 산불 피해지역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밀라그로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영탁이 강원, 경북 산불 피해지역 긴급구호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는 9일 "가수 영탁이 지난 8일 강원, 경북 산불 피해지역 긴급구호 지원을 위해 적십자에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산불 피해가 발생한 강원, 경북 등 지역 적십자 지사를 통해 이재민 긴급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영탁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산불 피해지역의 구호, 복구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영탁은 이번 산불 피해지역을 위한 기부 외에도 적십자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그는 지난해 12월 헌혈의 집 노해로센터를 방문해 헌혈에 참여, 유튜브 채널 '영탁의 불쑥TV'에 공개했다. 이는 팬들의 헌혈 참여로 이어져 혈액 수급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영탁의 팬클럽은 코로나19 대응 활동으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인 인천적십자병원에 커피차를 전달하는 등 가수와 팬들이 함께 꾸준한 선행을 펼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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