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진 가운데 KBS가 개표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부터 방송을 시작한 KBS1 '내 삶을 바꾸는 선택 2022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은 전국 기준 1부 5.2%, 2부 11.1%, 3부 9.9%, 4부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평균 시청률은 8.25%다.
이날 오후 4시15분부터 방송한 MBC '선택 2022 대통령선거 개표방송'은 1부 2.4%, 2부 6.1%, '특집선택 2022 뉴스데스크' 6.9%, 4부 5.5%, 5부 5.6%로 평균 시청률 5.3%로 집계됐다. 오후 5시부터 방송한 SBS '2022 국민의 선택'은 1부 2.3%, '2022 국민의 선택 특집 SBS 8뉴스' 5.6%, 3부 4.8%, 4부 5.4%, 5부 4.5%를 기록했다. 평균 시청률은 4.52%.
종편에선 TV조선이 가장 앞섰다. '결정 2022 대통령선거 개표방송' 1부는 3.819%, '특집뉴스9 결정 2022 개표방송' 2부는 4.668%, '결정 2022 대통령선거 개표방송' 3부는 4.059%를 기록해 평균 4.182%였다.
JTBC '대선개표방송 2022 우리의 선택 비전 어게인'은 1부 1.447%, 2부 3.020%, 3부 3.016%, 4부 1.787%로 평균 시청률 2.3175%로 나타났고 채널A '나의 선택 2022'는 1부 2.856%, 2부 2.955%, 3부 2.844%로 평균 2.885%였다. MBN '희망 2022 대선방송'과 '희망 2022 MBN 대통령 선거'는 평균 1.639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가 모두 이뤄진 가운데 윤석열 후보는 48.56%(1639만4815표), 이재명 후보는 47.83%(1614만7738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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