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해리포터'와 '신비한 동물사전'의 세계관을 잇는 거대한 마법 전쟁이 베일을 벗었다.
8일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의 파이널 포스터를 공개했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3개 대륙, 6개국에 걸쳐 마법 전쟁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베트남 국경에 있는 중국 남부의 덕천폭포와 가마우지 어부 낚시 풍경으로 유명한 리강, 제이콥의 뉴욕 빵집, 베를린행 열차, 격렬한 대립의 현장이 될 독일과 오스트리아, 영적인 장소인 부탄 등이 무대로 활용된다. 또 '해리포터'의 마법도시 호그와트와 호그스미드 마을도 등장해 반가움을 더한다.
특히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이어 머글과 신비한 동물들을 지키기 위한 뉴트 팀의 활약이 예고된다. 여기에 '해리 포터' 시리즈와 직접적인 연결고리를 더해 덤블도어와 그린델왈드의 과거에 얽힌 비밀도 밝혀질 예정이다.
신비한 동물들의 매력과 함께 새로운 등장 인물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에디 레드메인, 주드 로는 물론 캐서린 워터스턴, 댄 포글러, 앨리슨 수돌, 에즈라 밀러가 출연한다.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 역에는 매즈 미켈슨이 캐스팅 됐다. 연출과 각본은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이어 각각 데이비드 예이츠와 원작자 조앤 롤링이 맡았다.
한편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오는 4월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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