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산불 피해 지역에 1억 원 기부 "이재민 임시 거처 마련 위해"


피해 이웃들 임시주거시설 위해 기부 결정 

배우 이종석이 동해안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임시 거처 마련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종석이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7일 "이종석이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종석은 산불이 동해안 일대로 확산되며 산불로 전소된 가옥이 늘어나는 상황에 안타까워하며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방법을 위해 고민하던 중 임시주거시설을 위한 기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부금은 이동식 조립 주택 등 이재민들의 임시 거처를 마련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종석의 기부 활동은 이번 산불 피해 지원 외에도 꾸준했다. 특히 2019년에는 이종석 팬클럽이 태풍 링링의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에 성금을 전달하는 등 팬들과도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향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상황에서 기부를 통해 마음을 나눠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갑작스러운 화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이 이종석의 따뜻한 도움을 통해 하루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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