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2' 김기태 우승…시청률 8%대로 종영


전국 시청률 8.7%, 수도권 9.5%

지난달 28일 방송된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2 파이널 라운드에서 김기태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JTBC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2'에서 김기태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9시에 방송된 '싱어게인2' 최종회는 시청률 8.7%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소연, 김기태, 이주혁, 신유미, 박현규, 윤성 등 '톱6'가 마지막 경연을 펼쳤고, 전인권의 '사랑한 후에'를 부른 김기태가 총점 280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기태는 "제 노래를 들어주시고 좋아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힘들어하는 많은 가수들에게 절대 포기하지 말고 힘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저도 끝까지 힘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봄여름가을겨울의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를 부른 김소연(1610점), 3위는 시나위의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를 부른 윤성(1514점)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이들 톱3에게는 활동 지원금 3000만 원과 안마의자가 제공된다.

이날 마지막회에는 시즌1 우승자인 이승윤과 더불어 '톱3'에 이름을 올린 정홍일과 이무진이 출연해 특별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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