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최근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끈 엔터제작사 큐로홀딩스가 3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28일 큐로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6.87%(137원) 내린 675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4792만6824건으로 엔터 관련주 52개 종목 중 단연 1위를 차지했다.
큐로홀딩스는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자원개발 관련주로 분류되면서 투자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았다. 지난 23일 기준 최근 10일 간 평균 거래량이 27만 건 수준이었으나 23일 450만 건, 24일 1300만 건, 25일 9000만 건으로 거래량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23일은 러우 갈등에 따라 국제유가나 천연가스 수요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날이다.
다만 3일 간 30% 가량 치솟던 주가가 이날 하락으로 다시 변곡점을 맞았다. 당초 몸집이 크지 않았기 떄문에 드라마틱한 상승은 무리었다는 시각도 있다.
한편 큐로홀딩스는 드라마 '신의퀴즈' 시리즈와 영화 '프리즌' 등을 제작한 회사로 알려져 있으나, 커피 브랜드 '일리커피'를 운영하는 커피사업과 자회사 큐로컴에너지를 통한 자원개발사업도 영위하는 등 다양한 사업 프로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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