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3' 이상엽·제작진, 코로나19 확진 "11일→18일 첫방 연기"


"안정적인 제작 환경 위한 부득이한 결정"

배우 이상엽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그가 출연하는 tvN 예능 식스센스3 첫 방송 일정도 한 주 연기됐다. /웅빈이엔에스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식스센스3'가 담당 PD와 배우 이상엽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첫 방송 연기를 결정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3' 관계자는 <더팩트>에 "촬영 현장에서 이상엽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 여파로 당초 3월 11일 예정돼 있던 첫 방송을 한 주 미뤄진 3월 18일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안정적인 제작 환경 확보를 위한 부득이한 결정으로 '식스센스3'를 기다려 주시는 시청자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이상엽의 확진 판정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웅빈이엔에스는 "이상엽이 인후통과 오한 증상으로 인해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진행했으나 음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PCR 검사를 통해 22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상엽뿐만 아니라 담당 PD 역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며 '식스센스3'는 불가피하게 첫 방송을 연기하게 됐다.

'식스센스'는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를 찾는 예측불허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다. 2020년 시즌 1, 2021년 시즌 2가 방송된 바 있다. 새롭게 단장해 돌아오는 '식스센스3'에서는 기존 출연진 전소민이 하차했다. 18일 저녁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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