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숙X문세윤, 3월 첫방송 KBS2 '아기싱어' 동반 MC


'연예대상 수상자끼리', 100번째 어린이날 기념 스페셜 예능

코미디언 김숙과 문세윤이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아기싱어에 MC 출연을 확정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KBS 연예대상'에서 연달아 대상을 수상한 특급 예능스타 김숙과 문세윤이 3월부터 새로 선보이는 KBS2 새 예능 '아기싱어' MC로 최종 낙점됐다.

23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숙과 문세윤은 오는 3월 12일 첫 방송되는 '아기싱어' MC 출연을 확정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방송 관계자는 "유아 싱어들과 호흡하는 이색 프로그램이란 점에서 간판 MC를 결정하는 데 고민이 많았다"고 배경을 귀띔했다.

'아기싱어'는 올해 5월 5일 100번째로 맞이하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KBS에서 새롭게 제작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옛날 동요 대신 요즘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의 새로운 동요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연예인 초보 동요 프로듀서들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흥 많고 끼 많은 아기싱어 14명이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전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실제로 배우게 될 동요를 선보일 예정이다. 근래 방송가에 등장하고 있는 다양한 색깔의 오디션프로그램들과 차별화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관심을 모은다.

김숙과 문세윤은 '아기싱어'에서 원장 선생님 역할을 맡아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끈다. 무엇보다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들의 동반 출연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김숙은 2020년도, 문세윤은 이듬해인 2021년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숙 문세윤과 함께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 가수 이석훈, 기리보이, 이무진, 모델 장윤주 등이 음악 선생님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어서 선생님으로 뭉친 스타들의 호흡에도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더팩트 DB

두 사람 모두 대상으로 진행 능력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숙은 '옥탑방의 문제아들' '구해줘! 홈즈'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연애의 참견3' '심야 괴담회' '국민 영수증' '호구들의 비밀과외 시즌1' '톡파원 25시', 문세윤은 '맛있는 녀석들' '놀라운 토요일' '1박 2일 시즌4' '코빅엔터' '고생 끝에 밥이 온다' 등 두 사람이 맡은 프로그램만 세도 열 손가락을 넘는다.

대한민국 대표 진행자라고 할 수 있는 김숙과 문세윤이 만나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두 사람과 함께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 가수 이석훈, 기리보이, 이무진, 모델 장윤주 등이 음악 선생님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어서, 선생님으로 뭉친 스타들의 호흡에도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좌충우돌 동요 제작기를 보여줄 '아기싱어'는 3월 12일 오후 5시 첫 방송된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