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김소연, 신유미, 김기태, 이주혁이 '싱어게인2' 파이널에 합류했다.

21일 방송한 JTBC '싱어게인2'는 '톱6 결정전'인 세미파이널 무대가 이어졌다. 앞서 17호 윤성과 37호 박현규는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고 남은 4자리를 두고 경쟁이 펼쳐졌다. 그 결과 김소연, 신유미, 김기태, 이주혁이 파이널 무대에 함께 하게 됐다.

먼저 34호 나겸과 73호 이주혁의 대결이 진행됐다. 이주혁은 이선희의 '라일락이 질 때'를 선곡해 기타 없이 무대에 올라 열창해 원곡자 이선희의 극찬을 받았다. 한 몸에 받았다. 나겸은 "호불호 있는 가수가 아니라 다가갈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며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를 선곡했다. 결과는 이주혁이 7대1로 승리.

33호 김기태와 64호 서기는 그 누구도 대결 상대로 지목하지 않아 자연스럽게 대결이 성사됐다. 먼저 무대에 오른 김기태는 김광석의 '그날들'을 불러 전람회의 '새'를 부른 서기를 7대1로 승리했다.

세 번째 대결은 31호 신유미와 7호 김소연이었다. 신유미는 샌드 페블즈의 '나 어떡해'를 선곡해 파격적인 편곡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몰입도 높은 무대를 보여줬다. 김소연도 만만치 않았다.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묵직한 감성으로 소화하며 극찬을 받았다. 결과는 신유미가 5대3으로 이겼다.

마지막 파이널행 티켓을 두고 패자부활전이 진행됐다. 22호 울랄라세션, 63호 배인혁, 34호 나겸, 7호 김소연, 64호 서기가 무대를 펼쳤다. 디어 클라우드의 '얼음요새'를 열창한 김소연이 마지막 파이널 진출자로 호명됐다. 김소연은 2,3,4라운드 추가 합격에 이어 세미파이널에서도 패자부활전에서 극적으로 생존했다.

이로써 17호 윤성, 37호 박현규, 73호 이주혁, 33호 김기태, 31호 신유미, 7호 김소연이 '싱어게인2' 톱6에 이름을 올리며 파이널 무대에서 경쟁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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