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싸이월드 관련주' NHN벅스 주가가 껑충 뛰었다.
15일 NHN벅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6%(3400원) 오른 1만4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의 4분의 1 가량이 하루 만에 오른 수치다.
NHN벅스는 음원 사이트 벅스와 소셜미디어 세이클럽 등을 운영하는 NHN그룹 계열 코스닥 상장사다. 최근 새로운 싸이월드를 운용하는 싸이월드제트와 싸이월드 BGM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싸이월드 관련주'로 분류되기도 했다.
이날 NHN벅스의 급등세는 싸이월드의 운용사인 싸이월드제트가 오는 16일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앱스토어에 싸이월드 앱의 새 버전을 등급심사용으로 다시 제출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것에 따른다. 당초 싸이월드제트는 지난해 12월 17일 새로운 싸이월드의 서비스를 개시하려 했으나 앱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서비스 개시가 지연된 바 있다.
한편 싸이월드제트의 대주주인 코스닥 상장사 인트로메딕도 이날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30%(1230원) 오른 53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싸이월드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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