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만 세번째' 일본 라쿠텐TV 1위…K-드라마 힘


라쿠텐TV 월간 순위 10권에 한국 드라마만 3편

첫사랑만 세번째가 공개 첫날 일본 최대 채널 라쿠텐TV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아센디오 제공

[더팩트ㅣ김미루 인턴기자] '첫사랑만 세번째'가 공개 첫날 일본 최대 채널 라쿠텐TV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웹드라마 '첫사랑만 세번째'(극본 도윤, 연출 강호중)는 전창하 진건 송한희 주연의 BL웹드라마로 지난 11일 처음 공개돼 시청자 수 기준 1위 자리에 4일째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이달 월간 순위에는 공개 4일 만에 10위권에 안착하는 성과를 보였다.

라쿠텐TV는 일본 최대 채널로 손꼽히는 플랫폼으로 시청자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 특히 한국 웹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라쿠텐TV 이달 월간 순위 1위, 2위를 차지한 드라마는 지난해 12월 공개된 '물들여'와 '비하인드 컷'으로 한국 작품이다.

'첫사랑만 세번째'에는 과거를 다 기억하면서 세 번째 생을 사는 인기 웹소설가 연석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연석은 25년 전 남자로 환생한 첫사랑 하연을 출판사 담당 편집자로 만난다. 이어 좌충우돌 로맨스를 이어간다.

종합 콘텐츠기업 아센디오가 제작한 첫 미드폼(mid-form) 시리즈물 '첫사랑만 세번째'는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아시아, 중미, 유럽, 중동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OTT를 플랫폼에서 공개돼 K-콘텐츠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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