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안보현 조보아의 '군검사 도베르만'이 짜릿한 밀리터리 법정 활극의 탄생을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극본 윤현호, 연출 진창규) 제작진은 8일 군복을 입은 안보현과 조보아의 박력 넘치는 매력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2가지 버전의 메인 포스터 속 군복을 입고 있는 안보현, 조보아의 강렬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드라마 속에서 그려질 두 사람의 극강의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먼저 첫 번째 포스터는 안보현과 조보아,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위풍당당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는 사냥견 도베르만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안보현은 사냥견 도베르만과 얼굴을 밀착한 채 딱 붙어있다. 어딘지 모르게 또교 닮아있는 이들의 눈빛에서는 거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이와 함께 사냥개 도베르만의 목줄을 움켜쥐고 있는 조보아의 당당한 포스는 강렬한 분위기를 한층 더 배가시킨다. 사냥개의 목줄을 잡고 있는 조보아가 마치 안보현을 통제하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며 극 중에서 펼쳐질 이들의 흥미로운 관계성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서로 엇갈린 채 등지고 서 있는 안보현과 조보아의 냉철한 눈빛과 비장미 넘치는 모습이 담겼다. 포스터 속 숨은 반전 코드는 더욱 깊은 인상을 남긴다. 바로 두 사람이 남긴 그림자가 이들의 모습 그대로가 아닌, 사냥개로 변한 안보현과 그의 목줄을 잡고 있는 조보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금방이라도 목표물을 향해 달려들 것 같은 안보현의 맹수 같은 눈빛과 그의 뒤에서 모든 것을 조종하는 것 같은 조보아의 의미심장한 표정은 이들이 감추고 있는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포스터 속 '너의 충실한 사냥개가 돼주마'라는 카피는 '미친개' 군검사 안보현과 '일급 조련' 군검사 조보아의 예측 불가능한 '케미'를 예고하며 화끈한 캐릭터 플레이를 선보일 '군검사 도베르만'의 매력을 짐작하게 한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 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 분)이 만나 군대 내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군법정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법정물에서 느낄 수 있는 치밀한 긴장감과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액션까지 겸비, 장르물의 묘미를 제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안보현과 조보아를 비롯해 오연수 김영민 김우석 등 배우들의 화끈한 열연이 시너지를 빚어낼 예정이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28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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