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림 아닌 다름"...서현·이준영의 색다른 로맨스 '모럴센스'(종합)


파격적 소재에 담긴 따뜻한 메시지...2월 11일 공개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가 오는 11일 공개된다. 배우 이준영(왼쪽)과 서현은 온라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작품의 매력 포인트를 밝히며 시청을 독려했다. /넷플릭스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서현 이준영의 도전 의식을 불러 일으킨 '모럴센스'가 베일을 벗는다.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감독 박현진) 온라인 제작 보고회가 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박현진 감독과 배우 서현 이준영이 참석해 질의응답에 임했다.

작품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남다른 성적 취향을 가진 정지후(이준영 분)와 그의 비밀을 알게 된 유능한 홍보팀 사원 정지우(서현 분)의 아찔한 취향 존중 로맨스를 그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먼저 박현진 감독은 "다른 사람에게 밝히면 곤란한 비밀을 계기로 지후와 지우가 관계를 맺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펼쳐지는 묘한 관계와 이중생활의 다채로움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의 진짜 모습으로는 사랑받기 어렵다고 생각한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박 감독은 "원작이 재밌었다. 성적 취향이라는 소재를 다루지만 마냥 선정적이지만은 않았고, 유머러스한 지점과 공감 포인트를 놓치지 않았다"며 "또한 지우는 평소에 억지로 웃지도 않고 무뚝뚝한 편이다. 기대되는 여성상에서 벗어나는 여주인공의 등장도 좋았다. 색다른 구도의 로맨스를 보여줄 수 있겠다는 기대와 욕심이 생겼다"고 연출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준영(왼쪽)은 남다른 성적 취향을 가진 정지후 역을, 서현(오른쪽)은 그의 비밀을 알게 된 정지우 역을 맡아 색다른 취향존중 로맨스를 선보인다. /넷플릭스 제공

매 작품 배우로서 다채로운 얼굴을 선사한 서현은 유능한 홍보팀 사원 정지우 역을 맡아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펼친다. 시나리오를 읽고 배우로서 도전하고 싶은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는 그는 "너무 다른 여자와 남자가 서로의 다름을 알아가고 이해하면서 느끼게 되는 감정,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 등을 통해 상대뿐 아니라 자신을 알아가는 작품에 끌렸다"고 말했다.

또한 서현은 "지우는 능력 있는 사원이 아닌 현실에 있을법한 일상적이고 평범한 캐릭터"라며 "지우가 회사생활 할 때 사회적인 가면을 쓰는가 하면, 가족이나 친구들과 있을 때와 오로지 혼자 있을 때 등 내면의 다채로운 모습을 복합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연기 포인트를 짚었다.

그런가 하면 이준영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남다른 성적 취향을 가진 정지후로 분해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남들에게는 일 잘하고 모자란 게 없는 완벽한 지후는 지우 앞에만 서면 그 벽을 허물게 된다. 이에 그는 "지우 앞에만 서면 모든 감정이 컨트롤이 안 되고, 돌진한다. 마치 폭주 기관차"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준영 또한 시나리오를 보고 배우로서 도전하고 싶은 욕망을 느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시나리오를 오래 보는 편인데 최근 읽었던 것 중에서 가장 빠르게 읽은 작품이었다"며 "서로의 다름을 지적하거나 외면하는 게 아니라 존중하고 맞춰나가는 과정이 이뻤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원작 속 정지후와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 9kg 증량을 감행한 이준영은 "감독님께서 골든 리트리버 같은 대형견 느낌이 났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실제로 골든 리트리버 영상을 많이 찾아봤다"고 비하인드를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이렇게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예고한 서현과 이준영은 서로를 향해 "캐릭터 그 자체"라고 칭찬함과 동시에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분들이 우리의 이야기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공개를 앞둔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서현은 "다름을 통해 특별함으로 완성되는 취향 존중 로맨스다. 서로 다르다고 생각하는 지인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마음을 열고 즐겁게 봐달라"고, 이준영은 "재미와 감동 등 이쁜 것들을 여러분께 선물할 예정이니 재밌게 봐달라.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모럴센스'는 오는 11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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