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미루 인턴기자]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태양의 후예' '동백꽃 필 무렵'의 OST를 제작한 모스트콘텐츠가 올해 상반기에 드라마 제작을 확대하고, IP 사업에 뛰어든다.
모스트콘텐츠는 상반기 드라마 펀드 결성을 통해 지난해 설립한 더스튜디오엠(The Studio M)의 드라마 제작 투자를 지원한다. 이로써 드라마 제작 사업을 확대해 IP(지식재산권) 부가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더스튜디오엠은 올해 해외 메이저 드라마 제작사들과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작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감독, 작가 등 크리에이터를 전방위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사업을 확장하는 배경에는 최근 사모펀드 N3캐피탈파트너스와 NBH캐피탈에서 유치한 대규모 투자가 있다. 투자에 힘입어 OST-드라마-콘서트-NFT-저작권-아카데미로 이어지는 IP 부가 사업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상반기 개시를 목표로 글로벌 OST 아카데미 사업과 포스트 스튜디오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모스트콘텐츠는 지난해 드라마 '열혈사제', '펀치' 등을 연출한 이명우 감독과 함께 드라마 제작사 더스튜디오엠을 설립했다. 첫 드라마로 배우 김수현, 차승원 주연의 '어느날'을 제작했다.
모스트콘텐츠 측은 "드라마 '어느날'이 업계와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더스튜디오엠이 웰메이드 제작사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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