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유인영이 '크레이지 러브'에 특별 출연한다.
7일 KBS2 새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극본 김보겸, 연출 김정현) 제작진에 따르면 유인영은 배우 김재욱 정수정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작품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유인영은 극 중 최고의 수학 일타 강사이자 업계 1위 고탑(GOTOP) 교육의 대표 노고진(김재욱 분)의 첫사랑이자, 경쟁사 백에듀 대표인 백수영 역을 맡는다. 사학 재벌의 막내딸인 그는 자신과 180도 다른 환경에 사는 고진에게 끌렸지만, 현실을 깨닫고 미국으로 떠난 인물이다. 그런 백수영은 8년 만에 한국에 돌아와 우연히 만난 고진에게 다시 끌리며 그를 되찾기로 결심한다.
지난 2020년 방송된 SBS '굿 캐스팅' 이후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유인영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백수영의 살벌한 매력을 찰떡같이 소화하고, 김재욱과는 '크레이지 케미'를 완성하며 연기 변신을 펼칠 계획이다.
제작진은 "노고진의 업계 1위 고탑 교육에 맞서 백수영은 백에듀를 설립한다. 세월이 지나고 자신이 알던 고진은 없지만 갖고 싶은 건 반드시 가져야 하는 수영의 계획이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라며 "유인영의 매력이 수영이에 덧입혀지니 만족 그 이상의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크레이지 러브'는 살인을 예고 받은 '개차반' 대표 일타 강사와 시한부 선고받은 '슈퍼 을' 비서의 달콤 살벌한 크레이지 로맨스로, 올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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