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엔터 대장주' 하이브가 6거래일 연속 하락을 딛고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4일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9.24%(2만2000원) 오른 26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대비 1000원이 올랐던 3일과 비교해도 큰 폭으로 급등한 수치다.
다만 'V자 반등'을 장담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하이브는 지난달 20일 전 거래일 대비 4.92%(1만3500원) 오른 28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거듭해 23만7000원(2월 2일)까지 내렸다. 하이브가 전고점을 기록했던 지난해 11월(42만1500원)과 비교해도 여전히 크게 낮은 수치다.
반면 일각에서는 향후 4분기 실적발표나 메타버스 및 NFT 등 신사업의 호재를 기대하면서 현재를 저가로 매수할 수 있는 기회로 보는 시각도 있다.
한편 하이브를 제외한 엔터3사(SM YG JYP)도 이날 동반 강세를 보였다.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와 YG엔터테인먼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8.20%, 6.92% 올랐으며 JYP엔터테인먼트(JYP Ent.)는 4.98% 올랐다.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