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빈, 음주운전 혐의 입건 사과…신다은 임신 2달 만에 날벼락


임성빈 소속사 "책임 통감…잘못 뉘우치고 반성 중"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이 배우 신다은의 임신 발표 2달 만에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대중의 지탄을 받고 있다. /신다은 SNS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신다은 남편이자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가운데, 소속사가 사과했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3일 "임성빈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 후 귀가 조처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을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 없이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임성빈 또한 잘못을 뉘우치고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임성빈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임성빈은 2일 밤 11시 10분쯤 강남구 역삼동 왕복 8차선 도로에서 동승자 없이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신호를 위반한 오토바이에 측면을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이에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임성빈과 오토바이 운전자의 음주 측정을 실시했다. 그 결과 임성빈은 면허 정지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임성빈을 귀가 조처했으며 조만간 일정을 조율해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임성빈은 지난 2016년 배우 신다은과 결혼했다. 이후 부부는 MBC '구해줘! 홈즈',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 예능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다음은 임성빈 측 입장 전문>

에이스팩토리입니다.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 후 귀가 조처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당사는 변명의 여지 없이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임성빈 씨는 잘못을 뉘우치고 깊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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