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차은우 옹성우 소속사 판타지오가 '블라인드'를 시작으로 본격 드라마 제작에 나선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는 3일 "옥택연이 주연으로 확정된 OCN '블라인드'(극본 권기경, 연출 신용휘) 제작을 확정 지었다. 올해 하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품은 평범하기에 억울한 피해자가 된 사람들, 그리고 불편한 진실에 눈감은 평범한 가해자들에 관한 이야기다. 형사와 판사, 사회복지사 그리고 9인의 배심원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사회 고발 드라마이자 휴먼 드라마로, 범인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이날 "'블라인드' 제작을 시작으로 활발한 드라마 제작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투자와 기획 개발을 통해 콘텐츠 제작 및 확보에도 주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존 매니지먼트와 음반 기획, 제작 분야에서 얻은 다양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성장세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며 "드라마 제작을 시작으로 사업 영역 확대를 통해 경쟁력 높은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타지오에는 배우 백윤식 옹성우 임현성 김미화 등과 그룹 아스트로 위키미키 등이 소속돼 있으며, '블라인드'를 시작으로 드라마 제작에 힘을 더해 자체 콘텐츠 기획, 제작 역량을 강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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