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참, 오늘(3일) 발인 엄수…장지는 경춘공원묘원


25년 간 가족오락관 진행한 '국민 MC'…간암 투병 중 1일 별세

허참이 발인을 마치고 영면에 든다.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간암 투병 중 별세한 방송인 故(고) 허참(본명 이상룡)이 영면에 든다.

3일 새벽 허참의 발인이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지는 부모의 묘가 있는 강원도 춘천 소재 경춘공원묘원이다.

허참은 최근 간암 투병 생활을 하던 중 지난 1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1949년생인 허참은 동양방송 '7대 가수쇼'로 TV 방송 데뷔 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를 맡으며 방송인으로 활약했다. 특히 1984년부터 2009년까지 25년 간 KBS에서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가족오락관'의 MC를 맡아 '국민 MC' 반열에 오른 바 있다.

허참은 '가족오락관' 종영 후에도 각 종 방송은 물론 가수 활동을 이어가며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기억되고 있다. 이에 그의 비보는 대중을 놀라게 했고 함께 활동했던 손미나, 오정연 등 동료들이 애도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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