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강일홍 기자]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연예계가 인정하는 대표 잉꼬부부다. 끊임없는 이웃사랑을 펼쳐온 선행 아이콘이기도 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저희가 기부한 손소독제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희망을 잃지 말고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아가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최·하 부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광고모델로 활동중인 코스메틱 기업 제이원과 함께 2억3000만 원 상당의 손소독제를 기부했다.

부부는 28일 하트하트재단을 통해 화장품 전문브랜드 제이원코스메틱과 함께 전국 발달장애인 및 소외계층에게 2억3000만 원 상당의 손소독제 3만 여개를 지원했다. 둘은 하트하트재단 친선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손소독제 기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갑작스럽게 확산된 대구·경북지역에 손소독제를 선제적으로 기부한 바 있고, 현재까지 총 5억3000만 원 상당의 손소독제를 기부했다.

최수종·하희라 친선대사는 2007년 하트하트재단의 친선대사로 위촉된 이후 아시아, 아프리카 등 긴급재난과 가난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을 위한 집 짓기, 의료봉사팀 지원, 급식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국내에서는 장애와 질병으로 소외된 아동들을 위하여 음반수익금 및 광고 모델료기부, 목소리 기부등 다양한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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