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1월에는 다양한 스타들이 결혼하며 핑크빛으로 가득한 한 달이었습니다. 마지막 주에도 행복한 소식들이 연이어 들려왔는데요, 임신부터 결혼까지 1월 마지막 주 연예가 소식입니다.
▲ 박세영♥곽정욱, 깜짝 결혼 발표
먼저 배우 박세영과 곽정욱의 결혼 소식이 24일 전해졌습니다. 오랜 시간 비밀 연애를 유지해온 만큼 대중을 깜짝 놀라게 한 소식이었습니다.
박세영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에 따르면 두 사람은 2월 중순,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소속사는 "결혼식은 어려운 시기에 진행되는 만큼 가족 및 친지와 함께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전했습니다.
박세영과 곽정욱의 인연은 지난 2012년에 첫 방송된 '학교 2013'에 시작됐습니다. 당시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우정을 쌓아오다 몇 년 전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왔습니다. 소속사는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서로를 지켜온 두 사람이 평생의 동반자로 새 길을 나아가게 된 만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박세영은 2011년 드라마 '내일이오면'으로 데뷔, '학교 2013'을 비롯해 '내 딸 금사월' '돈꽃' '뷰티풀 마인드'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에 출연했습니다. '허준' '요정 컴미' 등에 출연한 아역배우 출신 곽정욱은 드라마 '컬리 그린' '화이트 크리스마스' '라이프 온 마스' 등에서 활약했습니다.
▲ 손담비♥이규혁, 열애 인정 한 달 만에 결혼 발표
오랜 인연이 부부라는 결실을 맺게 된 커플은 또 있는데요, 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스피드스케이팅 이규혁 감독입니다. 두 사람 역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손담비와 이규혁의 첫 만남은 2011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키스 앤 크라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당시 서로 다른 팀이었지만 촬영을 진행하면서 친분을 쌓았습니다. 이후 골프라는 공통분모로 오랜 인연을 유지하던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3개월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손담비는 SNS를 통해 이규혁과의 일상 사진을 올리며 애정을 자랑했습니다. 그리고 열애 4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알렸는데요, 이들 소속사는 "손담비와 이규혁이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로 백년가약을 맺기로 했다. 결혼식은 5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손담비는 SNS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직접 이 소식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그는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함께 있으면 웃게 되고, 행복이라는 걸 알게 해준 사람"이라고 이규혁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결혼 후에도 꾸준히 활동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여러분과 소통하는 손담비가 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홍현희♥제이쓴, 2세 소식 "이제 아빠야"
코미디언 홍현희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 부부에게는 축복이 찾아왔습니다. 결혼 4년 만에 부마가 된 두 사람입니다.
제이쓴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그는 "만나서 반가워. 이쓴스 이제 아빠다"며 벅찬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스카이이엔엠은 곧바로 결혼 소식을 공식적으로 전했습니다. 관계자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현재 임신 11주 차에 접어들었다. 임신 초기인 만큼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알렸습니다.
앞서 홍현희는 지난해 열린 '2021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2세를 향한 바람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제이쓴 씨가 호랑이띠다. 내년 임인년 좋은 소식 기다린다"며 2세 계획을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전해진 두 사람의 깜짝 임신 소식에 동료들을 비롯한 많은 팬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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