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 '1박 2일' 고정 멤버 합류...김선호 빈자리 채운다


PD "예능 초보의 신선함과 20대의 에너지 볼 수 있을 것"

배우 나인우가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 고정 멤버로 합류해 매주 일요일 시청자들과 만난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나인우가 '1박 2일' 고정 멤버로 전격 합류해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25일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제작진에 따르면 나인우가 '1박 2일' 고정 출연을 확정 짓고, 앞으로의 여정을 함께한다.

또한 '1박 2일' 측은 이날 <더팩트>에 "지난 21일 금요일에 첫 촬영을 마쳤으며 방송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2013년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로 데뷔한 나인우는 지난해 KBS2 '달이 뜨는 강' 온달 역으로 긴급 대체 투임 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질감 없는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2021 KBS 연기대상'에서 2관왕을 수상하며 라이징 스타의 입지를 다졌다.

뿐만 아니라 '징크스의 연인'과 '오늘의 웹툰' 등 연이은 차기작 소식으로 열일 행보를 예고한 나인우가 '1박 2일'에 합류해 멤버들과 어떤 호흡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에 방글이PD는 "나인우의 합류로 프로그램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 보려고 한다. 나인우가 배우를 넘어 엉뚱하고 에너제틱한 MZ세대 예능인의 면모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께 웃음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예능 초보 캐릭터가 주는 신선함과 20대의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방 PD는 "'1박 2일'에 나인우가 합류해 기존 멤버들과 만들어낼 새로운 '케미'도 기대된다"며 "새 막내 멤버의 합류로 기존 멤버들의 위치가 바뀌고, 새로운 관계를 정립해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재미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