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선영 인턴기자] 인피니트 성종이 정든 소속사를 13년 만에 떠난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4일 "지난 13년간 함께해 온 인피니트 멤버 이성종이 오늘을 끝으로 당사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오랜 시간 함께해온 이성종 님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하며 늘 한결 같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성종 님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 보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성종도 SNS에 장문의 손 편지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랫동안 함께한 울림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앞으로 인피니트 멤버로서, 이성종으로서 다양한 활동들로 팬분들의 사랑에 꼭 보답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성종은 지난 2010년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성종)로 데뷔해 '내꺼하자', '추격자', '태풍', '왜 날' 등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그는 남우현과 함께 지난해 12월 6일부터 31일까지 약 한 달간 네이버 NOW '심야아이돌' 호스트로 활약하며 재치 넘치는 입담과 매끄러운 진행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다음은 울림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울림엔터테인먼트입니다.
항상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끊임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고 계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 13년간 함께해 온 인피니트 멤버 이성종 님이 오늘(24일)을 끝으로 당사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하였습니다.
당사는 오랜 시간 함께해온 이성종 님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하며, 늘 한결 같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이성종 님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 보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