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박세영(33)과 곽정욱(31)이 결혼한다.
박세영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24일 "박세영과 곽정욱이 오는 2월 중순,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어려운 시기에 진행되는 만큼 가족 및 친지와 함께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세영과 곽정욱은 지난 2012년 방영된 KBS2 '학교 2013'에 출연한 인연으로 우정을 쌓아오다가 몇 년 전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왔다.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서로를 지켜온 두 사람은 오랜 열애를 끝내고 평생의 동반자가 돼 인생 2막을 연다.
이어 소속사는 "결혼식은 어려운 시기에 진행되는 만큼 가족 및 친지와 함께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박세영은 앞으로도 배우로서 한층 성숙한 모습과 좋은 연기로 많은 분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SBS '내일이 오면'으로 데뷔한 박세영은 드라마 '내 딸, 금사월' 귓속말' '돈꽃'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곽정욱은 1996년 KBS2 '컬러 그린'으로 데뷔한 아역배우 출신이다. 이후 여러 작품에 아역 배우로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온 그는 '학교 2013', '신의 선물-14일' 등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 실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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