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배우들, 과거 이력에 '깜짝'…"그때 그 사람이라고?" [TF프리즘] 


'해리 포터 볼드모트부터 '말레피센트2' 필립 왕자, '007' 본드걸까지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에서 믿고 보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배우들의 특별한 이력이 주목받고 있다. /영화 포스터

[더팩트|원세나 기자] '킹스맨'의 기원을 다룬 독창적인 스토리와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으로 새해에도 변함없는 흥행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에서 믿고 보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배우들의 특별한 이력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최초의 킹스맨 탄생을 이끈 품격 넘치는 리더 옥스포드 공작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 랄프 파인즈가 전 세계를 열광시킨 '해리 포터' 시리즈 속 최강 빌런 볼드모트 라는 사실이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모은다.

그는 자신만의 색깔로 전례 없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내며 볼드모트의 강렬한 비주얼은 물론 이를 넘어서는 완벽한 열연으로 관객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또한 영화 '007' 시리즈의 MI6 책임자 M부터 웨스 앤더슨 감독의 대표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호텔 지배인 구스타브 등 한계 없는 연기를 펼치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로 사랑받고 있다.

옥스포드 공작의 아들 콘래드 역으로 랄프 파인즈와 특별한 부자 케미를 선보인 배우 해리스 딕킨슨은 영화 '말레피센트2'에서 필립 왕자 역을 맡아 이목을 끌었다.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신예 배우로 손꼽히는 그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를 통해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전쟁터로 향하는 패기 넘치는 청년의 순수함과 열정을 완벽하게 그려내 연기 인생의 변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새로운 킹스맨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영화 포스터

그뿐만 아니라 최고의 명사수이자 핵심 전략가 폴리 역의 젬마 아터튼은 15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본드걸 역을 차지한 놀라운 이력을 가지고 있고, 옥스포드 공작의 오른팔 숄라 역의 디몬 하운수 역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아쿠아맨', '캡틴 마블' 등 다채로운 세계관 속에서 활약해 온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여기에 압도적인 씬 스틸러 라스푸틴 역을 맡은 리스 이판이 영화 '노팅 힐'에서 미워할 수 없는 괴짜 매력의 소유자 스파이크였다는 사실 역시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한다.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이다.

'해리포터' 시리즈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007 스펙터'까지 다양한 흥행작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랄프 파인즈와 매튜 본 감독이 탁월한 안목으로 선택한 신예 해리스 딕킨슨이 새로운 '킹스맨'의 완벽한 조합을 선보여 극찬을 받고 있다.

또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거울나라의 앨리스'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리스 이판이 강력한 빌런으로 변신했고,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젬마 아터튼, '캡틴 마블', '아쿠아맨'의 디몬 하운수,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스토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매튜 구드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역대급 연기 앙상블을 선사한다.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들이 뭉쳐 완전히 새로운 '킹스맨'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개봉 29일차인 19일 기준 국내 누적 관객수 98만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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