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썸, 오늘(19일) 자작곡 발매 "아픈 손가락 같은 곡"


키썸 표 위로송 '나실 누군가 날 감싸 안아 주길 원해'

가수 키썸이 자작곡 사실 누군가 날 감싸 안아 주길 원해로 컴백했다. /퍼스트원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키썸(KISUM)의 색다른 감성을 응집한 자작곡이 베일을 벗었다.

키썸은 19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THE 2nd KEY TO SUM ISLAND(더 세컨드 키 투 썸 아일랜드)'의 타이틀곡 '사실 누군가 날 감싸 안아 주길 원해'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키썸의 장기 프로젝트 'SUM ISLAND'의 두 번째 시리즈로, 프로젝트의 포문을 연 'THE 1st KEY TO SUM ISLAND'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발매되는 곡이다. 봄바람의 설렘을 닮은 지난 앨범에 이어 이번 앨범에서는 한층 성숙해진 키썸의 음악적 색깔과 독보적인 감성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신곡 '사실 누군가 날 감싸 안아 주길 원해'는 '앙상하고 마른 나무'라는 뜻의 영어 단어 'Bare Trees(베어 트리)'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어쿠스틱 힙합 장르의 곡으로, R&B 리듬에 얹어진 808 베이스와 서정적인 기타 리프, 솔직하면서도 공감 가는 노랫말이 어우러져 감성을 극대화했다.

키썸이 직접 작사, 작곡을 비롯해 전반적인 앨범 기획에도 참여해 진정성이 돋보이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지난해 9월 개최된 키썸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FALLING IN SUM(폴링 인 썸)'에서 팬들에게 먼저 들려줘 더욱 의미를 갖는 곡이다.

키썸은 "오랜만에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왔다. 기다려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내 음악 중 아끼지 않는 곡은 없지만 이번 신곡은 어딘지 모르게 아픈 손가락 같은 곡이다. 많이 들어주고, 힘냈으면 좋겠다"고 발매 소감을 전했다.

키썸 표 위로송 '사실 누군가 날 감싸 안아 주길 원해'는 차가워진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며 리스너들의 시린 겨울을 따뜻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현재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