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식지 않는 인기…음악방송 9관왕 달성

아이브가 인기가요에서 1위를 수상하며 음악방송 트로피를 9개로 늘렸다. /스타쉽 제공

활동 종료 후에도 음악방송 1위 행진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신인 걸그룹 아이브(IVE)가 활동 종료 후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브(유진, 가을, 레이, 원영, 리즈, 이서)는 16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곡 'ELEVEN(일레븐)'으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인기가요'에서만 2번째 트로피다. 이로써 MBC 에브리원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이어 온 1위 트로피 수집은 9개가 됐다.

'인기가요'의 MC인 아이브 멤버 유진은 1위 트로피를 받은 이후 팀을 대표해 "다이브(팬클럽명), 저희 '인기가요' 1등 했습니다. 활동 끝나고도 이렇게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멤버들 보고 있나요? 우리 1등했어요. 잘 챙겨갈게요. 앞으로도 파이팅합시다. 항상 고맙고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아이브는 지난 9일 공식 활동을 마쳤지만 15일 MBC '쇼! 음악중심', 16일 '인기가요'까지 1위 행진을 이어가는 저력을 보여줬다.

음악방송 뿐만 아니라 최근 세계 최대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월별 청취자 수 약 500만 이상을 돌파하는가 하면 누적 스트리밍 수 약 4400만 이상을 넘어섰다. 멜론 등 국내 음원차트에서는 여전히 톱10의 성적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음원, 음반, 화제성까지 모두 잡으며 2021년 최고 신인의 탄생을 알린 아이브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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