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MBC '쇼! 음악중심' 1위
[더팩트 | 정병근 기자] 6인조 신인 그룹 아이브(IVE)가 공식 활동 종료 이후에도 인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브(유진, 가을, 레이, 원영, 리즈, 이서)는 15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지난달 1일 데뷔곡 'ELEVEN(일레븐)'을 발표한 아이브는 지난 9일 약 5주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지만 이들의 인기는 계속되며 음악 방송 1위 트로피를 8개로 늘렸다.
아이브는 데뷔한 지 7일 만에 MBC M, MBC 에브리원 '쇼! 챔피언'에서 1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SBS MTV, SBS FiL '더쇼', KBS2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음악방송 8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명불허전 K팝 신 슈퍼 루키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멤버들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렇게 'ELEVEN'의 활동이 끝났음에도 1위라는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기쁨을 다이브(팬클럽) 분들과 함께 나누지 못하는 게 정말 아쉽다"며 "언제 어디서나 보내주시는 사랑에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드릴 수 있는 아이브가 되겠다. 앞으로도 이렇게 같이 손잡고 다이브 분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브는 음악방송 8관왕 외에도 '완성형 그룹'이라는 포부를 증명하는 활동을 보여줬다.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과 지니뮤직, 벅스 등의 실시간 차트에서 톱10을 유지하며 저력을 자랑하는가 하면, 미국 빌보드, 스포티파이, 아이튠즈, 애플 뮤직, 빌보드 재팬 등의 글로벌 차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또 데뷔 싱글 앨범은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15만 장을 돌파하며 2021년 데뷔한 신인 그룹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모든 가수들을 포함해도 12월 가온 앨범 차트 부분에서 3위다. 신인 답지 않은 큰 성과를 낸 아이브는 자체 리얼리티 '1,2,3 IVE'와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