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21', 과거 명성 잃은 시청률 1%대 아쉬운 종영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학교 2021 최종회는 전국 시청률 1.6%를 기록했다. /KBS 제공

1회가 최고 시청률…김요한♥조이현 해피엔딩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KBS드라마 '학교' 시리즈의 8번 째 작품 '학교 2021'이 1%대 시청률로 종영했다.

14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 최종회(16회)는 전국 시청률 1.6%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된 15회보다 0.4% 떨어진 수치다.

'학교 2021'은 많은 톱스타를 배출한 KBS '학교' 시리즈의 명맥을 잇는 드라마로 '프로듀스 101' 시즌4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한 그룹 위아이의 김요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맹활약한 조이현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다만 첫 방송 전부터 편성이 미뤄지는 가 하면, 제작사 간 분쟁도 휘말리면서 잡음이 이어져 방송 외적인 논란을 사기도 했다. 최고 시청률은 지난해 11월 24일 방송된 1회(2.8%)였다.

한편 '학교 2021' 최종회에서는 2학년 1반 학생들이 학교의 존립을 지키기 위해 폐교 반대 서명 운동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주인공인 공기준(김요한 분)은 고심 끝에 캐나다 유학을 포기하고 진지원(조이현 분)과 목공 공부를 선택해 해피엔딩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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