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게임 개발자, 패션 MD, 직장인 커뮤니티 앱 대표 출연
[더팩트ㅣ이선영 인턴기자] '유퀴즈'에 배우 이정재가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베네핏'을 선사할 예정이다.
12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137회에서는 '베네핏이 있나요?' 특집이 펼쳐지는 가운데, 게임 개발자, 패션 MD, 직장인 커뮤니티 앱 대표가 유퀴저로 나서 자사의 베네핏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이정재도 등장한다.
먼저 '복지 끝판왕' 판교 게임 회사의 19년 차 게임 개발자 박경재 씨가 출연한다. 그는 '워킹맘' '워킹대디'가 최고의 복지로 꼽는다는 사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부러움을 살만한 화려한 복지를 소개할 계획이다. 게임 개발자로서 아찔했던 실수담도 공유하며 공감을 자아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신발이 좋아서 패션 회사에 들어간 임민영 씨는 '덕업일치(좋아하는 분야의 일을 직업으로 삼음) 끝판왕' 면모로 눈길을 끈다. 무려 140켤레의 신발을 보유하고 신발 전용 방까지 있는 패션 사랑꾼이다. 회사에서도 스포츠 MD로서 남다른 업무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직원들의 쇼핑 플렉스(FLEX)를 돕는 패션 회사의 깜짝 베네핏도 흥미를 돋울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들의 대나무 숲'으로 유명한 직장인 커뮤니티 앱의 문성욱 대표와의 담소도 공개된다. 그는 전 세계 580만 직장인 가입자들에게 소통 창구 역할을 하는 커뮤니티 앱을 개발한 주인공이다. 전 세계 직장인이 익명으로 털어놓는 허심탄회한 사연들과 15만 개 회사의 이색 베네핏을 생생하게 전하며 재미를 선사한다.
배우 30년 차인 월드클래스 이정재는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다. '오징어 게임' 이후의 근황과 '콰트로 천만 배우'(4편의 천만 관객 동원 배우)로서의 연기 철학, 고민 등을 솔직하게 밝힌다. 군대 동기 유재석과 끈끈한 전우애도 예고돼 기대감을 더한다. 이정재를 업어 키웠다는 유재석의 증언과 휴가증이 걸린 콩트 제작기까지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흥미로운 이야기에 현장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연출을 맡은 박근형 PD는 "137회에서는 다양한 베네핏을 누리고 있는 자기님들과 사람 여행을 떠난다. 몸담고 있는 직장에서 조금은 특별한 혜택을 받는 자기님들, 존재만으로 우리에게 베네핏을 안기는 배우 이정재와의 풍성한 대화가 유쾌한 웃음과 잔잔한 여운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137회는 12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