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귀호강 선사한 곡, 음원으로도 공개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 6회 무대를 음원으로 다시 만난다.
1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 6회 경연곡들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된다.
이날 발매될 '싱어게인2 EP6' 앨범에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본선 3라운드 라이벌전 경연곡들이 담긴다.
37호 '걱정 말아요 그대'를 비롯해 64호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4호 '타잔', 63호 '그때 그 사람', 42호 '스피드', 20호 '봄비', 2라운드 팀 대항전 경연곡 31호&34호(위치스) '주문'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꽉 채운 총 7곡이 수록됐다.
'걱정 말아요 그대'는 37호만의 유니크하고 매력적인 보이스와 독보적인 감성이 차디찬 겨울 따스한 위로를 건넸다. 아카펠라를 접목시킨 편곡과 37호의 뛰어난 음악성이 어우러지며 그가 지닌 특유의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64호는 서정적인 노랫말과 멜로디가 하모니를 이룬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64호만의 스타일로 재탄생시켰다. 대체불가한 감성과 독특한 음색으로 매 라운드 흡입력 있는 무대를 완성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64호답게 이번 경연에서도 티 없이 맑고 순수한 목소리로 신구의 감성을 아우르는 무대를 펼쳐 귀호강을 안겼다.
4호는 타잔을 모티브로 타잔을 흉내 낸 재치 있는 후렴구가 포인트인 윤도현의 '타잔'을 재해석했다. 그는 화려하고 노련한 무대매너와 청아하면서도 단단한 보이스, 파워풀한 성량으로 무대를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해내며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63호는 '그때 그 사람' 전반부에서 낮은 음으로 시작해 고음으로 치닫는 틀을 깬 편곡을 시도, 뛰어난 무대 장악력과 색다른 매력으로 편곡의 묘미를 느끼게 했다.
42호는 16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김건모의 메가 히트곡 '스피드'를 트렌드에 맞춰 세련되게 편곡해 들려줬다. 42호의 허스키하면서도 부드러운 보컬이 더욱 빛을 발하며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20호는 애절한 사운드로 쓸쓸한 봄을 표현한 '봄비'를 카리스마 있는 록 버전으로 신선하게 편곡해 허리케인이 몰아치는 듯한 드라마틱한 노래를 완성했다.
6회 경연곡과 더불어 이번 앨범에는 지난주 방송분에서 '세계적인 무대'라는 극찬을 받았던 31호&34호의 본선 2라운드 팀 대항전 경연곡 동방신기의 '주문'도 수록됐다. 새롭게 탄생한 '주문'은 31호&34호의 탁월한 보컬과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싱어게인2' 팀대항전 최초 올어게인을 기록,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정식 음원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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