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정 멜로 복수극,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변신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이상엽이 '이브'로 서예지와 호흡을 맞춘다.
소속사 웅빈이엔에스는 11일 "이상엽이 tvN 새 드라마 '이브'(극본 윤영미 연출 박봉섭)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상엽은 앞서 출연을 확정 지은 배우 서예지 박병은 유선과 함께 극을 이끌 계획이다.
작품은 대한민국 1%를 무너뜨릴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고품격 격정 멜로 복수극이다.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미녀의 탄생' 등을 집필한 윤영미 작가와 '드라마 스테이지 2020-블랙아웃' 등을 연출한 박봉섭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이상엽은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최연소 국회의원 서은평 역을 맡는다. 보육원 출신의 수재인 그는 죄 없는 이라엘(서예지 분)의 가족이 짓밟히는 것을 보면서 막강한 힘을 가진 절대 권력자가 되기로 결심한 인물이다. 이에 그가 아픈 과거를 딛고 성공의 궤도에 안착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전작 MBC '미치지 않고서야'에서 유일한 '빌런' 한세권으로 분해 극에 몰입도를 높였던 이상엽은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펼친다. 그는 서은평을 통해 자신의 인생관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여자를 지키기 위한 남자의 희생정신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브'는 올해 상반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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