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은, 국립암센터에 5000만 원 기부 뒤늦게 알려져

배우 박병은이 국립암센터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더팩트 DB

"조금이나마 따스한 온기 전해졌길"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박병은이 지난해 암환자를 돕기 위해 5000만 원을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10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박병은은 지난 달 28일 국립암센터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암환자를 돕고자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암센터는 해당 기부금을 저소득층 암환자 치료비 지원 및 암예방과 암퇴치를 위한 연구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서흥관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이사장은 "박병은 씨는 이번 기부를 통해 암환자 치료비 지원과 같은 실질적인 지원을 넘어서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고 말했다.

박병은 역시 국립암센터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어려운 시기에 암 치유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국립암센터에 기부를 결정했다. 조금이나마 암환자에게 따스한 온기가 전해졌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박병은은 올해 영화 '서복'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아신전' 드라마 '인간실격' 등에 출연해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tvN 방영 예정 드라마 '이브'의 주연으로 발탁돼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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