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PD 태훈으로 느낀 행복감, 보신 분들께 전달됐으면"
[더팩트ㅣ이선영 인턴기자] '그 해 우리는'에 출연 중인 배우 이승우가 풋풋한 출연 소감을 전했다.
3일 소속사 51K(피프티원케이)에 따르면 이승우가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극본 이나은 연출 김윤진 이단)‘에서 열정 충만한 신입 PD 임태훈 역으로 출연해 활약 중이다.
‘그 해 우리는'은 끝났어야 할 인연이 10년이 흘러 카메라 앞에 강제 소환돼 펼쳐지는 아찔 로맨스 드라마다. 최우식과 김다미가 주연을 맡고 있고 김성철 노정의 박진주 등이 출연하고 있다.
이승우는 ‘그 해 우리는’에서 조금 부족한 눈치와 경험으로 모든 것이 어설프지만 선배 김지웅(김성철 분)처럼 유능한 PD가 되고 싶어하는 신입 PD로 분했다.
극 중 임태훈은 김지웅 곁으로 다가가 "저도 금방 그만둬 버릴까 봐 일부러 정 안 주시는 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 끝까지 남아서 제대로 하고 싶습니다"라는 대사를 하는 등 신입의 열정과 패기 넘치는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이승우는 "사회초년생다운 풋풋함이 태훈 캐릭터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열정 넘치지만 행동은 어설픈 태훈을 연기하면서 대사를 말할 때도 좀 더 답답해 보이는 느낌을 주고자 했다. ‘그 해 우리는' 촬영장에서 태훈으로서 느꼈던 행복함, 그리고 촬영장의 즐거운 분위기가 보시는 분들께도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우는 2018년 MBC '내 뒤에 테리우스'의 지훈역으로 데뷔해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인간수업', '허쉬' 등에 출연한 신예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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