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과 27일 잠실 실내체육관 팡파르, '추가 오픈' 논의

[더팩트｜강일홍 기자]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 서울 콘서트가 '사전 예매'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며 '미스트롯' '미스터 트롯'에 이은 또 한번의 대박 흥행을 예고했다.

30일 오후 8시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판매한 '국민가수'는 오픈 10분만인 8시 10분 전석 매진됐다. '국민가수' 서울공연은 2월26일과 27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이틀간 총 3회에 걸쳐 펼쳐진다.

'국민가수' 서울 공연 관계자는 이날 "나훈아 콘서트 흥행에 이어 2022년 공연계에 새 바람을 일으켜줬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반응이 좋아 토요일 일요일 공연을 하루 2회로 늘려 총 5회로 할 지 여부를 내부 논의 중"이라고 귀띔했다.

'국민가수' 전국투어 콘서트 첫번째 무대인 서울 공연에는 지난 23일 종영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TOP10으로 선정된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박장현 이병찬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 김희석 김영흠이 출연한다.

이번 '국민가수' 콘서트는 방송 종영 이후 선보이는 첫 공연으로 치열한 생존 경쟁속에 매 라운드를 통과하며 국민들의 가슴을 진하게 울렸던 무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국민가수'는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방송보다 더 짙어진 감성과 강력한 퍼포먼스, 달콤한 세레나데로 무장한 TOP10은 이번 공연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사로잡을 전망이다.

'국민가수'는 방송 중 줄곧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고, 마지막 12회에서 18.649%를 찍었다. 이날 사전 티켓 예매 매진으로 벌써부터 '티켓 전쟁'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공연제작진은 서울공연을 시발점으로 본격적인 전국 투어콘서트 바람몰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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