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철민 추모한 유재석, 2년 전 거액의 병원비 후원 재조명

방송인 유재석이 과거 고(故) 김철민에게 거액의 병원비를 후원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MBC 제공, 김철민 페이스북 캡처

유재석 선행 재조명…"그저 빛. 역시 유느님"

[더팩트|신정인 인턴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선배 개그맨인 고(故) 김철민을 애도한 가운데 과거 거액의 병원비를 후원한 사실이 재조명 되고 있다.

유재석은 지난 29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놀면 뭐하니?'로 대상을 받았다. 그는 수상 소감을 전하던 중 故김철민을 추모해 뭉클함을 안겼다.

유재석은 "얼마 전 개그맨 형님이신 김철민 형님이 하늘나라로 가셨다. 거리에서 수 많은 분들께 웃음을 드리다가 떠나셨다"며 "김철민 형님이 개그맨으로서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본인의 능력을 다 쏟았듯 저도 많은 분들과 함께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으로 즐거운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유재석은 약 2년 전인 2019년 8월31일 동료 개그맨 조세호, 남창희와 함께 김철민의 병문안을 다녀왔다.

당시 김철민은 "유재석이 봉투를 주고 갔는데 5개월을 버틸 수 있는 금액이더라"며 "생각지도 못했는데 정말 감동이고 감사하다.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방송에서는 가끔 보는 사이었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도 빈소에 조용히 왔다가 간 걸 알았다"며 "그때도 엄청난 스타였는데 정말 고마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 소식이 떠오르자 온라인상에선 '미담 제조기'인 유재석의 선행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그저 빛. 역시 유느님이다" "동료애가 따뜻하다" "정상의 자리에서 한결 같기가 쉽지 않을 텐데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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