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토크→신곡 '망향가' 발매 예고...잊지 못할 100분 선물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송가인이 생일 기념 온라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송가인은 26일 오후 5시부터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된 '송가인 세 번째 서울의 달 - 가인의 해'를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팬미팅의 진행을 맡은 트로트 가수 정해진은 센스 있는 입담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근황 토크로 팬미팅의 시작을 연 송가인은 '풍류대장' 콘서트 출연 소감과 에피소드, 전국 팔도 지도를 보며 그동안 다녀온 지역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또한 그는 10만여 명 앞에서 노래한 사연을 전하는가 하면, 팬들이 보내주는 지역 특산물로 팬들과의 추억을 공유했다.
뿐만 아니라 송가인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팬들에게도 잊지 않고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연탄, 성금 등을 기부하며 선행에 앞장서는 팬들에게 "천사 같다"며 "팬들을 보면서 저 또한 많이 배운다. 내가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생일에 이루고 싶은 소원은 팬들의 건강"이라고 말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송가인은 "얼굴 보고 팬미팅 할 날을 기대한다. 건강 챙겨서 가인이와 오래오래 만나자"고 소감을 전했다. 이렇게 송가인은 약 100여 분간 진행된 온라인 팬미팅을 통해 진솔한 이야기는 물론 각별한 팬사랑까지 드러내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따뜻한 하루를 선물했다.
송가인은 오는 1월 신곡 '망향가'를 발매 예정이다. '망향가'는 이산가족과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실향민들의 아픔, 가족을 향한 그리움과 애환을 표현한 곡이다.
[연예부 | ssent@tf.co.kr]